‘카이스트 조기입학’ 이준석, 페퍼톤스 후배였다…“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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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4 14:48
입력 2025-09-24 14:48

SBS ‘우리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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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생이 SBS ‘우리들의 발라드’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카이스트 학생이 SBS ‘우리들의 발라드’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카이스트 학생이 SBS ‘우리들의 발라드’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 참가자는 자신을 “페퍼톤스 후배”라고 소개했다.

23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내 인생의 첫 발라드’ 본선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이준석은 ‘훈남’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2학년”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준석 나이가 스무살이라는 사실에 차태현은 “스무살인데 2학년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준석은 “과학고는 일정 성적이 넘으면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3학년 나이에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저희 과 막내”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이어 “안테나에서 자주 보는 그림”이라며 “페퍼톤스 들어봤냐”라고 질문했다. 페퍼톤스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인 신재평,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다.

이준석은 페퍼톤스에 대해 “저희 동아리 선배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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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들의 발라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차태현이 “과학고 조기 졸업에 카이스트인데 어떻게 하다 음악을 (시작하게 됐냐)”고 묻는 말에는 “원래 꿈은 프로그래머를 하고 싶었다. 지금 더 하고 싶은 건 노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부모님은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일로 남기라고 걱정하셨다”며 “조기 졸업을 한 만큼 1년은 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준석은 015B ‘텅 빈 거리에서’를 불러 102표를 받아 아슬아슬하게 합격하며 2라운드 진출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순간마다 함께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18.2세인 참가자들 사이에서 ‘대중픽 감별사’ 탑백귀 150인이 숨은 원석을 발굴할 예정이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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