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전원주, ‘등산 동호회’ 연하남에 5000만원 사기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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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7 18:32
입력 2025-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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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가 5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전원주가 5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전원주가 5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원주가 김희준 변호사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 변호사는 “최근 언론 기사를 봤더니 연하남에게 5000만원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적이 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전원주는 “그게 철천지한이다. 등산하다가 등산객을 한 명 사귀었는데 잘생겼더라”라며 “나한테 ‘누님’ 하면서 붙들고 올라가는데 돈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잘생겨서 인물 보다가 생전 처음으로 돈을 빌려줬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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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원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원주


그러자 김 변호사는 “등산 동호회가 진짜 위험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자 많이 준다고 하거나 이익을 많이 안겨준다는 그런 방식의 투자는 무조건 사기”라며 “원래 돈 빌려줄 때는 모르는 사람한테는 안 빌려주지 않냐. 어느 정도 신뢰가 있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순실은 “나도 중국 비행장 건설 투자 이슈가 있었을 때 사기를 당했다”라며 “탈북민을 위해 마련된 좋은 자리라고 하면서 특별 대우해 주는 것처럼 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 3000만원을 투자했더니 이자가 진짜 200만원이 들어왔다. 그렇게 또 넣었다가 9000만원을 날렸다”고 토로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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