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 동거·여행이라니…윤민수, ‘위장이혼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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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3 09:29
입력 2025-10-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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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윤민수가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윤민수가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와 그의 전처 김민지씨가 동거 생활을 청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짐에 스티커를 붙이며 살림 분할에 나섰고, 이후 마주 앉아 밥을 먹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최근 불거진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민수는 “(우리가) 위장이혼처럼 보이나 보나”라며 운을 뗐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동거하는 모습, 아들 윤후와 함께 다 같이 일본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의심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그거(위장이혼설) 때문에 신경 쓰인다”라며 “내가 너무 가족여행처럼 사진을 올렸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게 자연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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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윤민수가 ‘위장이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윤민수 역시 “너는 너대로 계속 놀고 그랬는데”라며 “솔직히 서류 정리할 때까지도 (이혼이) 실감 안 났다. 이사한다고 짐 정리하니까 이제서야 실감 난다”라고 했다.

이후 이들은 보험을 나누고 인터넷을 정리하는 등 평화롭게 이혼 과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모두 공개했다.

아들과 함께 전화번호 뒷자리를 맞췄던 두 사람은 “후가 절대 번호 바꾸지 말라고 했다”라며 번호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윤민수와 김씨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뒀다.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이들은 집 매매 등의 문제로 동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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