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순간 동공 지진”…집안에 웅크린 59㎝ ‘저세상급’ 대형 쥐, 英에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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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5-08-05 17:55
입력 2025-08-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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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스요크셔에서 약 59㎝ 크기의 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영국 노스요크셔에서 약 59㎝ 크기의 쥐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영국에서 고양이 크기만 한 거대 쥐가 민가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의 한 가정집에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22인치(약 59㎝)가 넘는 초대형 쥐가 포착됐다.

방역업체가 발견한 이 쥐는 작은 고양이와 비슷한 크기였다.

집주인이 촬영한 사진에는 봉투에 웅크리고 있는 거대한 쥐의 모습이 담겼다.

지역 의회 의원인 데이비드 테일러와 스티븐 마틴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 지역에서 대형 쥐들이 골목길과 쓰레기통, 잡초가 우거진 땅은 물론 민가 안까지 침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의원은 쥐의 크기가 ‘충격적’이라며 이같은 거대 쥐가 집 안으로 침입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일러와 마틴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려면 추가 예산 지원과 건물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역 의원으로서 시의회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촉구한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제는 전면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문제를 더 오래 방치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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