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오늘 국힘 당대표 출마 선언… 첫 행보는 수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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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7-20 10:51
입력 2025-07-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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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이후 두 번째 대구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6·3 대선 이후 두 번째 대구를 찾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6·3 대선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대표 출마 이유와 비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간 김 전 장관은 각종 공개 석상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시사해왔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1일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었고, 15일에는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오찬을 하는 등 조직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 후 수해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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