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자농구단, 태백시장배 실업연맹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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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6-30 20:49
입력 2025-06-30 20:49
서울 서대문구청은 여자농구단이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승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전날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사천시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2대 4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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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29일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29일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직전 대회였던 올해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김천대회’ 준우승의 아쉬움 떨쳐내고 이 대회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태백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광역시청, 김천시청, 사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서포터스는 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함성과 박수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한 값진 우승으로 ‘하면 된다’는 감동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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