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317억원 추경...복지·경제·생활 ‘3박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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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9-01 10:04
입력 2025-09-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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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업무 회의를 진행 중인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중랑구 업무 회의를 진행 중인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317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제278회 중랑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다음 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억원, 배달전용상품권 8500만원 등 총 108억 3000만원을 반영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예산,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영유아보육료 및 부모 급여 등을 포함하면 총 68억 7000만원이다.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서 지능형 CCTV 확충 4억 5000만원,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설치 3억 1000만원을 편성하고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비로 45억원을 증액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13억원을 반영했다. 또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중랑 눈썰매장 운영 3억 5000만원, 중랑구민 체육대회 2억원 등 총 9억 8000만 원을 편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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