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감사”… 보훈 가족 보듬은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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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기자
안석 기자
수정 2025-06-19 00:06
입력 2025-06-19 00:06

호국보훈의달 맞아 200명 초청 행사
표창 수여·감사 편지 낭독·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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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서울 강동구 보훈 가족 위문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동구 제공
지난 17일 열린 서울 강동구 보훈 가족 위문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강동구보훈회관에서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보훈 가족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식 행사는 무공훈장과 보훈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동구아동청소년미래본부 소속 학생들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2부는 보훈을 주제로 한 문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보훈회관 1층 식당에서 식사가 제공됐다. 식사로는 주먹밥과 강동구중식업연합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장면, 탕수육이 함께 차려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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