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장동혁 선출…2366표 차로 신승

조희선 기자
수정 2025-08-26 13:55
입력 2025-08-26 10:31

국민의힘 새 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 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만 7935표를 얻어 2366표 차로 석패했다.
장 대표는 판사를 거친 법조인 출신 재선 국회의원으로, 한때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됐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며 반탄(탄핵 반대)파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싸우지 않는 자, 배지를 떼라’는 강경 메시지를 내세우며 같은 반탄파 후보인 김문수 후보보다 더 강성 노선을 택해 당심을 공략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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