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인데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늦둥이 부부 의문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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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1 08:28
입력 2025-10-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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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14년 전 정관수술을 해 무정자증인 남편을 둔 40대 여성이 임신 38주차를 맞았다는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단원 김찬우가 18년 만에 늦둥이를 얻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를 만나 사연을 들은 김찬우는 “드라마에 나올 법한 얘기다”라며 놀라워했고, 박수홍도 “우리 방송 나갈 수 있나. 특종 중 특종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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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촬영 당시 임신 38주인 아내는 남편의 직업이 돼지 교배사라고 밝히면서 “(14년 전) 자기는 정관수술 하고 돼지 교배하러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편이 무정자증임에도 자신이 임신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놀랍고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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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화면 캡처


남편은 “확인 차 병원에 가보니 아직까지 수술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아내와 마찬가지로 임신이 황당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내의 임신은 18년 만이라고 한다. 부부는 21세 딸과 19세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김찬우는 “부부 금슬이 좋으신가 보다”라며 궁금증을 드러냈으나, 아내는 “아니요. 썩”이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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