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폭염 취약 쪽방 거주민에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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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수정 2025-08-05 16:37
입력 2025-08-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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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은행연합회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 거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신장수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장민철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 은행연합회 제공.
5일 은행연합회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 거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신장수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장민철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를 통해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전달돼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고효율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용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난방기기와 방한용품 지원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은행권은 폭염에 대비해 전국 5000여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운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취약계층과 에너지를 나눠 쓰는 사업에 전 금융권이 활발히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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