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2년’ 김재원 아나운서 “KBS 3년간 출연금지” 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5-11-18 17:17
입력 2025-11-18 17:17
이미지 확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재원이 KBS 퇴사 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4인용 식탁) 방송 말미에 김재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다음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재원을 비롯해 코미디언 김학래,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재원은 지난 7월 명예퇴직을 결정하며 KBS를 퇴사했다.

‘4인용 식탁’에서 김재원은 “퇴사 직후에 마음은 편하다. 말 한마디를 해도 그렇다”라고 했다. 이에 김학래가 “마음은 편하지만 밖은 춥잖아”라고 하자 김재원은 “사실 그렇긴 하다”라고 했다.

이미지 확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이광기가 김재원에게 “형님이 그만둔다고 할 때 바쁜 나날을 상상했는데 정작 연락이 없다더라”라고 하자 김재원은 “연락이 없다”라며 스케줄이 없는 근황을 밝혔다.

김재원은 KBS를 퇴사하면 3년 동안 KBS 프로그램 출연이 금지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올려받아 제작비가 늘어나고 아나운서들의 연이은 이탈을 막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김재원은 “저는 자족감이 더 중요하다. 자신감은 내 능력을 믿는 점수고, 자존감은 날 존중해주는 점수”라고 했다.

이에 이광기는 “이런 멘트 하면 예능 안 들어온다”고 했고, 박경림은 “공익광고는 들어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 확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재원 예고편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재원은 30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침마당’이나 ‘6시 내고향’ 등 KBS 간판 교양 프로그램을 각각 12년, 6년여 맡아 진행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스24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