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무력충돌’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 여행경보 상향

허백윤 기자
수정 2025-07-25 13:52
입력 2025-07-25 13:52

외교부는 무력 충돌이 발생한 태국과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태국의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사께오주, 짠타부리주, 뜨랏주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들은 기존의 여행경보가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태국 및 캄보디아 접경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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