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떠있던 요트서 화재…“폭발음 들렸다” 불길 휩싸여 침몰 (영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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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림 기자
수정 2025-08-09 10:55
입력 2025-08-09 10:55

반포대교 인근 요트 화재…탑승객 6명 모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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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서 항행 중이던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발생 약 30분 만인 9시 16분 진압됐으며 요트에 탑승한 6명이 경상을 입고 대피했다. 2025.08.08 뉴시스(독자 제공)
8일 저녁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서 항행 중이던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발생 약 30분 만인 9시 16분 진압됐으며 요트에 탑승한 6명이 경상을 입고 대피했다. 2025.08.08 뉴시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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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서울 한강에 떠 있던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 인원 61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1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요트에는 6명이 타 있었으며, 당시 근처에 있던 배가 빠르게 구조에 나서면서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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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엑스(X) 캡처
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엑스(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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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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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8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 떠 있는 요트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요트. 2025.8.9 연합뉴스(독자 제공)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탑승객 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요트는 인근 민간업체에서 운영하던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는 현재 한강 아래로 침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요트 연료용 기름 탓에 물 위에서도 불이 커졌다고 보고,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으로 기름이 누출됐는지 확인하고 방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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