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서 5m 싱크홀 발생…청소차 뒷바퀴 빠져
강남주 기자
수정 2025-08-19 09:35
입력 2025-08-19 09:35

인천 서구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 청소차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5톤 청소차가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싱크홀은 폭 5m, 깊이 2.5m 규모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청소차 뒷바퀴가 빠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마친 후 서구에 상황을 인계했다.
서구 관계자는 “하수관로에 문제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며 “현재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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