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노바투스대학원 개원… AI 등 산업 맞춤형 공학석사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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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9-02 15:49
입력 2025-09-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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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2일 열린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2일 열린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공학석사 양성에 나섰다.

UNIST는 2일 남구 두왕동 Pioneers 캠퍼스에서 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원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공학석사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전공은 산업인공지능(AI)과 기계공학을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산업체 재직자 친화형 커리큘럼으로 기업 현장의 AI 기술 수요와 교육을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학원 설립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UNIST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인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를 확장한 것이다.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단기 AI 프로젝트 중심이었고, 대학원은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교육 과정이다.

UNIST는 2026학년도부터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산업안전 AI 분야로 전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대학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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