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금산에 ‘국가생태탐방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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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10-16 10:52
입력 2025-10-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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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태탐방로 조서 예정인 충남 아산시 곡교천. 도 제공
국가생태탐방로 조서 예정인 충남 아산시 곡교천. 도 제공


충남 아산과 금산에 데크길·전망대 등을 갖춘 국가생태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아산시와 금산군이 환경부 지원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국민이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보 중심의 길로 2008년부터 도입됐다.

사전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해 총사업비 50%를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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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태탐방로 조서 예정인 충남 금산 방우리 일원. 도 제공
국가생태탐방로 조서 예정인 충남 금산 방우리 일원. 도 제공


아산에는 4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곡교천∼삽교천 14.5㎞ 구간에 데크길과 전망대, 조류 관찰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한다.

전 구간이 국유지로 토지 보상 절차 없이 신속 착공이 가능하다.

아산시는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사계절 생태문화탐방로’를 계획 중이다.

금산은 45억원을 투입해 방우리와 수통리 금강 일대 11.4㎞ 구간에 생태 탐방 데크를 만들고, 기존 탐방로를 정비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충남이 생태와 문화, 산업이 조화된 지속 가능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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