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환자·의료진 긴급 대피
서미애 기자
수정 2025-07-14 09:15
입력 2025-07-14 09:15
자체 진화…전선 파열 추정, 화재 원인 조사 중
14일 오전 8시 1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병원 신관 7층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지만, 연기가 수술실 내부로 퍼지면서 병원 내 환자들과 의료진이 급히 대피했다.
불은 병원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의료진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10분 만인 오전 8시 22분쯤 자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수술실 내부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서미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