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세권 개발 시동…KTX투자선도지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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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5-08-29 15:34
입력 2025-08-29 15:34

사업지 선정이후 10년만에 LH 경영투자심사 통과…총 사업비 5943억원 투입
송정·송촌·장록동 일대 55만여㎡에 주거·산업·연구·업무 포괄 융복합단지 조성
광주송정역, 광주·전남 등 호남권 대표 ‘교통·물류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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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광주송정역 일대 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공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인 광주송정역 일대 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공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를 지역 산업 육성과 광역 교통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광주송정역 일원을 ‘투자선도지구’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10여 년간 정체돼 있던 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광산구 송정동, 송촌동, 장록동 일원 55만 8158㎡에 주거·산업·연구·업무 등을 포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심 환경 정비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송정역이 서남권 광역 교통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역 주변 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정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5943억 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성 보완 등 조건 사항 이행 이후 보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송정역이 광주·전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는 이번 사업이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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