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한복판 금은방서… 중국인 3명 ‘황금열쇠’ 등 훔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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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5-10-15 17:18
입력 2025-10-15 15:06

40대 2명 등 중국인 3명 제주공항서 검거
귀금속 6점 1400만원 상당 특수절도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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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오후 12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 3명을 검거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오후 12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 3명을 검거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시내 한복판 금은방에서 중국인 3명이 대낮에 버젓이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금은방에서 중국인들이 황금열쇠 등 6점 1400여만 상당을 훔쳐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손님 행세를 하다 점원이 시선을 돌린 사이를 틈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한 중국인 3명(40대 2명, 30대 1명)을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추적 끝에 특수절도 혐의로 2시간여만인 오후 2시 19분쯤 제주공항에서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전날인 14일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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