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화재…주민 50명 병원 이송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수정 2025-11-21 09:31
입력 2025-11-21 09:31
이미지 확대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현장의 모습. 2025.11.21. 뉴스1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현장의 모습. 2025.11.21. 뉴스1


21일 오전 5시 33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34세대에서 약 9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고, 이 중 50명이 연기 흡입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가 완전히 불에 탔으나 불길이 아파트 세대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13명과 장비 90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필로티 주차장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우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