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꼽은 ‘최대 위협국’ 2위 중국…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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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7-10 17:05
입력 2025-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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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국기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북한, 중국 국기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대 위협국으로는 북한과 중국을 꼽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8일 주요 25국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별 중요 동맹·위협국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을 포함해 주요 25국 2만 8033명 대상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1042명이었으며, 한국인 대상 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한국인 응답자 중 89%는 미국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답했다.

최대 위협국을 묻는 항목에서는 한국인 40%가 북한이라고 답했고, 이어 중국(33%)이라고 했다.

미국(13%)과 러시아(1%)가 뒤를 이었는데, 1·2위와는 다소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미국 중시 성향은 이스라엘, 일본과 함께 다른 조사 대상국보다 두드러졌다.



이스라엘인과 일본인은 같은 조사에서 각각 95%, 78%가 미국이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답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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