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보세요”…무더위 속 ‘슬기로운 여름나기’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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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7-11 07:00
입력 2025-07-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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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무더위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마른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자신은 물론 주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한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정오~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해야우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 동안에는 태양이 매우 뜨겁고 자외선도 강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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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얼음물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다음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오히려 체내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 양산·모자 쓰기 생활화외출 시 모자와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양산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며 “양산과 챙이 큰 모자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환경성도 양산을 쓰고 15분을 걸으면 모자만 착용했을 때보다 땀 발생량이 17%가량 준다고 했다.

이 밖에 야외 작업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실시하고, 부득이 작업을 한다면 중간중간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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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요리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닭 가슴살 요리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동물 단백질 위주로 식단 짜야여름철 살인적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인체의 면역계와 호르몬 등의 주요 성분인 동물 단백질이 부족하면 무더위에 지친 신체가 더 무기력해진다.

이 때문에 닭가슴살, 돼지 목심, 오리, 달걀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오리고기 100g에는 단백질이 16g 들어 있고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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