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박은주 교수 연구팀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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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8-17 10:16
입력 2025-08-17 10:16

조리 방법에 따른 수미감자 항산화·항당뇨 활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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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 2025.8.17.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 2025.8.17.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7월 24일~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매년 회원들의 학술 연구 활동 독려와 영양·식품학 발전을 목표로 한 해 동안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주제를 선발해 심사를 거쳐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상에는 박은주 교수 연구팀 소속 백주하, 최미주, 원민혜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다양한 조리 방법에 따른 수미감자의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 평가’ 논문이 뽑혔다.

이 연구에서는 수미감자를 삶기, 찌기, 굽기, 튀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 뒤 각 조리법이 감자의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DPPH 라디칼 소거능과 α-글루코시다제 저해 활성 지표를 활용해 조리 방법에 따른 기능성 차이도 평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조리법에 따라 수미감자 생리활성은 유의하게 달라졌다.

협회는 “연구 결과는 조리·추출 방법에 따라 수미감자 항산화·항당뇨 활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기능성 식품 개발과 건강한 조리법 제안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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